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풍경
원주에서 요즘 가장 핫한 빵집, 화이트리에에 다녀왔다.
가게 앞은 이미 대기 손님들로 붐볐고, 매장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식빵들이 하나같이 먹음직스러웠다.
빵 두께 선택의 재미
화이트리에의 가장 큰 매력은 빵 두께를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1.2cm부터 3cm까지 선택 가능해서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나는 이번에 1.2cm로 가장 얇게 썰어 달라고 했다.
첫째 아이가 먹기에도 적당했고, 토스트로 구워 먹으니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했다.
가격과 구성
화이트리에는 두 가지 구성이 있다.
- 풀 : 11,000원
- 하프 : 6,000원
가격만 놓고 보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식빵의 밀도와 촉촉한 식감을 한 번 경험하면 ‘왜 이 가격인가’를 바로 알게 된다.
화이트리에의 잼 라인업
매장 한쪽에는 다양한 잼이 진열돼 있다.
딸기 버터, 딸기 장미, 말차, 초코 등 선택의 폭이 넓다.
이번에 우리는 아기의 픽인 딸기 버터잼, 남편의 픽인 딸기 장미잼을 구매했다.
식빵을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화이트리에가 안내하는 먹는 법도 흥미롭다.
- 첫날은 촉촉하게 결대로 찢어 먹기
- 둘째 날은 밀도가 꽉 차고 단맛이 도는 식감
- 셋째 날은 토스트로 구워 새로운 풍미
또한 빵은 냉동 보관 후 에어프라이어나 토스터에 데워 먹으면 가장 맛있다.
잼은 냉장 보관 필수, 개봉 후 1개월 내 섭취 권장이다.
방문 소감
화이트리에는 단순한 빵집이 아니라, 식빵 하나로 여러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조금 비싸더라도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곳, 원주에 간다면 한 번쯤 꼭 들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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