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국수 맛집, 국시가를 다녀오다
충청북도 제천시 죽하로 85에 위치한 국시가는 제천에서 국수 맛집으로 유명하다. 특히 초계국수로 잘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시원한 별미를 즐기러 방문한다.
며칠 전 남편이 국시가 초계국수가 너무 맛있다고 해서, 드디어 직접 가 보았다.
내부 분위기와 주문 방식
가게 내부에는 좌식 테이블과 의자 테이블이 모두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각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자리에서 직접 주문이 가능하다.
나는 평소 비빔국수와 찹쌀탕수육을 즐겨 먹었는데, 이날은 남편의 추천으로 처음 초계국수에 도전했다.
남편은 속을 달래기 위해 멸치국수를 주문했고, 역시 빠질 수 없는 찹쌀탕수육(소)도 함께 주문했다.
초계국수 솔직 후기
사실 그동안 초계국수를 피했던 이유는 닭 비린내 때문이었다. 하지만 국시가 초계국수는 달랐다.
- 면발: 예전 소면보다 도톰하고 쫄깃해져 만족도가 높았다.
- 닭고기: 부드럽고 잡내 없이 육수와 잘 어울렸다.
- 육수: 새콤하면서도 시원해, 한 그릇을 순식간에 비워버렸다.
멸치국수는 다소 아쉬움
멸치국수 자체의 맛은 깔끔했지만, 국물이 아주 뜨겁지 않고 미지근하게 나와 남편은 다소 실망했다.
뜨거운 국물을 선호한다면 참고해야 할 부분이다.
찹쌀탕수육: 찍먹파 강력 추천
찹쌀탕수육은 소스 ‘따로/함께’ 옵션이 가능하다.
나는 찍먹으로 선택했는데, 겉바속촉 식감이 유지되어 만족스러웠다.
아쉬운 부분: 물통과 주차
- 물통: 요거트 통을 재활용한 듯한 디자인이라 위생적으로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다.
- 주차: 전용 주차장이 없고, 장락동 특성상 골목 주차를 해야 한다. 피크 시간대엔 주차난이 심한 편이다.
총평: 제천 국수 맛집으로 충분한 가치
국시가 초계국수는 면발, 닭고기, 육수 모두 기대 이상이었다.
멸치국수와 찹쌀탕수육은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제천 국수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집이다.
추천 대상:
- 시원하고 새콤한 국수를 찾는 사람
- 제천 여행 중 가볍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은 사람
- 찹쌀탕수육 찍먹파
방문 꿀팁
- 바쁜 시간대에는 대기와 주차난이 심하니 이른 시간 방문 추천
- 초계국수는 꼭 사진으로 남길 것 (탑샷+클로즈업 조합)
- 찹쌀탕수육은 소스 따로 찍먹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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