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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

제천 국시가 솔직 방문기: 초계국수 첫 도전 & 주차 팁 정리

by 토뱀남매♥ 202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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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국수 맛집, 국시가를 다녀오다

충청북도 제천시 죽하로 85에 위치한 국시가는 제천에서 국수 맛집으로 유명하다. 특히 초계국수로 잘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시원한 별미를 즐기러 방문한다.

며칠 전 남편이 국시가 초계국수가 너무 맛있다고 해서, 드디어 직접 가 보았다.

국시가 입구


내부 분위기와 주문 방식

가게 내부에는 좌식 테이블과 의자 테이블이 모두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각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자리에서 직접 주문이 가능하다.

테이블에서 바로 주문 가능한 키오스크 시스템

나는 평소 비빔국수와 찹쌀탕수육을 즐겨 먹었는데, 이날은 남편의 추천으로 처음 초계국수에 도전했다.
남편은 속을 달래기 위해 멸치국수를 주문했고, 역시 빠질 수 없는 찹쌀탕수육(소)도 함께 주문했다.


초계국수 솔직 후기

사실 그동안 초계국수를 피했던 이유는 닭 비린내 때문이었다. 하지만 국시가 초계국수는 달랐다.

  • 면발: 예전 소면보다 도톰하고 쫄깃해져 만족도가 높았다.
  • 닭고기: 부드럽고 잡내 없이 육수와 잘 어울렸다.
  • 육수: 새콤하면서도 시원해, 한 그릇을 순식간에 비워버렸다.

쫄깃한 면발과 닭고기의 조화가 돋보이는 초계국수


멸치국수는 다소 아쉬움

멸치국수 자체의 맛은 깔끔했지만, 국물이 아주 뜨겁지 않고 미지근하게 나와 남편은 다소 실망했다.
뜨거운 국물을 선호한다면 참고해야 할 부분이다.

담백한 국수의 멸치국수, 온도는 아쉬움


찹쌀탕수육: 찍먹파 강력 추천

찹쌀탕수육은 소스 ‘따로/함께’ 옵션이 가능하다.
나는 찍먹으로 선택했는데, 겉바속촉 식감이 유지되어 만족스러웠다.

바삭바삭 찹쌀 탕수육, 나는 찍먹파라 짝먹으로 시켰다


아쉬운 부분: 물통과 주차

  • 물통: 요거트 통을 재활용한 듯한 디자인이라 위생적으로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다.
  • 주차: 전용 주차장이 없고, 장락동 특성상 골목 주차를 해야 한다. 피크 시간대엔 주차난이 심한 편이다.

물이 아니고 요거트가 담겨 있어야 할 것 같은 물통 비주얼. 우리가 뜯은게 아니고 뜯겨 있는 통이다.


총평: 제천 국수 맛집으로 충분한 가치

국시가 초계국수는 면발, 닭고기, 육수 모두 기대 이상이었다.
멸치국수와 찹쌀탕수육은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제천 국수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집이다.

추천 대상:

  • 시원하고 새콤한 국수를 찾는 사람
  • 제천 여행 중 가볍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은 사람
  • 찹쌀탕수육 찍먹파

방문 꿀팁

  • 바쁜 시간대에는 대기와 주차난이 심하니 이른 시간 방문 추천
  • 초계국수는 꼭 사진으로 남길 것 (탑샷+클로즈업 조합)
  • 찹쌀탕수육은 소스 따로 찍먹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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