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원 수술 후 100만 원 받았다 – DB 치핵 수술 실비 청구 방법

오늘의 일상

토뱀남매♥ 2025. 8. 8. 10:54

2024년 3월 5일, 치질 수술을 받았다.
다음날인 3월 6일에 퇴원하였다.
수술 전에 검색한 건 수술 후기도, 회복 팁도 아니었다.
가장 먼저 찾은 건 ‘치질 수술 보험금 청구 방법’이었다.

다행히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수술비는 40만 원이었지만, 보험금은 100만 원이 지급되었다.

보험은 DB손해보험 상품으로, 어머니 지인을 통해 가입하였다.
보험 설계사는 “이거 하나면 큰 병 와도 걱정 없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 후 별일 없이 지내며 보험을 신경 쓰지 않았고,
당뇨 진단이 있긴 했지만 보험금 청구는 귀찮아서 미루어왔다.

그런데 치핵 수술을 계기로 처음 보험금 청구를 하게 되었다.

DB손해보험은 모바일 앱을 통한 보험금 청구가 매우 간단하다.
직접 해본 결과, 병원 서류 세 장만 준비해서 사진 찍어 업로드하면 청구가 완료되었다.

앱 안에서 전자서명까지 모두 가능하므로, 별도 인쇄나 서명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전부 처리할 수 있다.

📌 치핵 수술 후 모바일 청구 시, 준비한 서류는 다음과 같다.

만약 병원 서류 외에 필요한 추가 서류가 있다면,
👉 DB손해보험 공식 서류 안내 페이지에서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술 전 고객센터에 전화해,
"어떤 수술을 받았고, 보험금 청구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담당자가 필요한 서류를 정확히 안내해 준다.

서류는 병원에 방문한 당일에 모두 받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토요일에 병원에 다녀온 직후, 스마트폰으로 보험금 청구를 접수하였다.
월요일 오전에 바로 입금되었다.
총 소요 시간은 영업일 기준 하루에 불과했다.

빠른 처리 속도는 만족스러웠다.
보험금 지급 지연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할 필요 없었다.

약관을 미리 확인한 결과, 치핵 수술비로는 20만 원,
입원 일당으로 2만 원 정도 수령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총 22만 원 정도를 기대했다.

하지만 입금된 금액은 103만 원이었다.
예상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었다.

질병 입원 일당이 각 보험별로 나왔고

질병 수술비와 치핵 수술비들이 별도로 30만원,20만원,20만원씩 지급되었다.

인터넷 후기들을 보면, 모든 치핵 수술이 보험금 지급 대상은 아니다.
보험 약관에 따라 치핵 수술은 보장 제외 항목인 경우도 있다.

따라서 수술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자신의 보험 약관을 사전에 확인하거나, 보험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한 경우, 직접 연락해 물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술은 아프고 힘들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보험금 지급 덕분에 정신적 위로가 되었다.
무엇보다 모바일 청구가 간편했고, 처리 속도도 빨라서 만족스럽다.

혹시 치질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미리 약관을 점검하고 보험금을 챙길 수 있는 조건을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치핵은 잃고, 그보다 많은 보험금을 얻었다.
이득 본 느낌이다.